[베스트리포트]하나마이크론, 응답하라 2010

[베스트리포트]하나마이크론, 응답하라 2010

김성은 기자
2014.06.11 09:57

11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하나마이크론, 응답하라 2010' 입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후공정산업이 최근 2년 동안 전방산업의 외주 물량 감소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하나마이크론은 시련기를 오히려 체질개선의 전기로 활용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하나마이크론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지난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데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 국면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하나마이크론은 2011년부터 IT제품 수요의 중심축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실적부진을 겪었다. 이후 2년간 적자를 겪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원가혁신 활동을 진행한 끝에 2014년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

하나마이크론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에 머물러 있어 국내외 동종업체 6개사의 평균 PER 15.9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다. 하나마이크론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동사가 국내외 경쟁사보다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양산에 성공한 고부가 제품 플립칩(Flip Chip)이 고객사 시스템 반도체에 채용됨에 따라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 남짓이었던 플립칩 매출비중은 올해 2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회사 HT마이크론의 해외사업 성장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HT마이크론은 2010년 3월 브라질 현지업체와 합작해 설립한 반도체 후공정업체다. 한국본사에서 칩을 공급받아 현지에서 패키징한 후 모듈화해 Dell과 같은 PC업체에 공급한다. HT마이크론은 IT부품 자급화가 시급한 브라질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브라질 내수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나마이크론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05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6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2015년에는 △고부가 플립칩 제품의 라인업 및 점유율 확대 △HT마이크론 성장에 따른 웨이퍼반제품 매출 및 지분법 이익 증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등이 진행될 것이다. 연결회사 하나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도 예정돼 있어 자회사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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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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