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빙그레, 中수입규제서 자유롭다

[베스트리포트]빙그레, 中수입규제서 자유롭다

황국상 기자
2014.06.17 13:22

1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빙그레 - 더위와 월드컵이 있다' 보고서입니다.

노 연구원은 최근 유음료 업체들의 주가하락이 중국의 수입규제 때문인데 빙그레는 규제대상인 살균우유가 아닌 멸균우유인 바나나맛 우유를 주로 수출하고 있어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빙그레가 지난해 강수량이 많아 실적이 나빴지만 올해는 덥되 비가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를 인용, 빙그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빙그레(75,900원 ▼2,300 -2.94%)는 아이스크림 및 유음료 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난해에는 무더위가 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았지만 강수량이 많아 빙그레 실적은 전년에 비해 좋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여름날씨는 더위의 경우 예년과 같지만 비는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돼 빙그레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2월에 발생한 공장화재 건으로 1분기 실적은 원가율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는데 현재 공장복구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2분기 역시 원가상승에 소폭 영향을 줄 전망이다.

빙그레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7배로 음식료업종 평균 24.6배에 비해 낮다. PBR(주가순자산비율)도 1.5배로 음식료업종 평균과 같은 수준이다. 현재 빙그레의 PER, PBR은 최근 2년래 저점수준이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최근 5월 이후 중국정부의 유제품 규제에 따른 수출우려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살균우유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빙그레는 중국으로 살균우유 수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이번 규제와 무관하다.

아울러 빙그레는 여름철에 개최되는 올림픽, 월드컵에도 영향을 받는다. 실제 올림픽, 월드컵 등 여름에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있던 때에는 그렇지 않은 연도에 비해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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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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