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KDB대우증권 김성재 연구원의 '아미코젠 : 중국과 '밀회' 중인 바이오 기업' 입니다.
김성재 연구원은 마이코젠이 유전자 진화 기술에 기반해 실적 가치를 창출해 낸 '희소 기업'이라며 국내 바이오 소재 기업 중 최선호주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하며 정식 커버리지를 시작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에너지 소비가 과다한 항생제 원료의 화학적 생산 공정은 주요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아미코젠의 특수 효소제는 화학적 공정을 대체할 뿐 아니라 기존 효소 공정까지 대체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효소 분해 및 발효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사업도 효소 공학이라는 아미코젠의 핵심 사업 역량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며 "주요 선진국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사업 리스크는 특수 효소제 부문 독점 지배력을 잃는 것이지만 아직 후발 주자와 기술 격차는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아미코젠: 중국과 '밀회' 중인 바이오 기업

아미코젠은 유전자 진화기술에 기반해 2000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기술성 평가 특례로 2013년 상장됐다. 유전자 진화기술은 1990년대 등장한 기술로 특정 유전자에 인위적인 돌연변이를 유도함으로써 고기능성 바이오 산물을 도출해 내는 생명공학 기법이다.
효소는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단백질로 이뤄진 촉매로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량이 필요하다. 이미코젠이 개발하는 특수 효소제는 항생제 생산용으로 의약 산업 가치사슬상 후방산업에 포함된다. 항생제 원료는 발효에서부터 출발해 중간 합성을 거쳐 생산된는 제품들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징이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사료, 식품, 세제 등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산업용 효소제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아미코젠은 특수 효소제 중 의약용 효소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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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의 특수 효소제는 기존 공정 대비 생산 수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 및 폐기물 배출 등을 줄여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중국의 항생제 환경 규제는 특수 효소제 영업에 긍정적 변수로 판단된다.
올해 아미코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1%, 41.3% 증가한 341억원과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3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성은 30% 후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과소한 유통주식수는 리스크 요인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 및 기관투자자 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약 25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는 무상증자 및 주식 배당 등을 통해 일정부분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