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나스미디어 - 매체다변화와 경쟁심화 속에서의 승자' 보고서입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해 다소 투자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최근 실적부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반기 실적반등 기대감에 대한 근거를 설득력있게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모바일광고 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나스미디어가 굳건한 지배력을 지킬 것이라는 점, 모회사 KT계열 미디어 매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 등 나스미디어의 경쟁력을 잘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개인화되는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국내 광고시장은 전통매체에서 뉴미디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뉴미디어 광고성장의 핵심은 단연 모바일이다. 고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70% 수준인 스마트폰 보급률에 비하면 모바일 광고시장은 여전히 성장여력이 크다.

나스미디어(11,910원 ▼70 -0.58%)는 PC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렙 1위 업체다. 과거 1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확보한 450여 매체사와 250여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등 대표적 SNS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바일광고 초기시장은 주로 매체사와 광고대행사의 직거래로 이뤄졌지만 수많은 앱이 출시되면서 점진적으로 미디어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모바일광고 매출액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모바일광고 비중도 지난해 8%에서 올해 15%로 증가할 전망이다.
나스미디어는 KT가 45.4%의 지분을 보유한 KT계열사다. KT그룹은 IPTV와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라는 방송매체를 비롯해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KT계열에 포함, 다양한 매체를 기반을 확대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향후 KT를 통한 확대가능 매체는 TV(스카이라이프) 모바일(올레 AD, 올레 매거진) 디지털 사이니지(김포공항, 신분당선, 수원야구장) 등이 있다. KT그룹 보유매체 판매는 나스미디어의 안정적 외형성장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1분기 나스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64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 부진 요인은 경기부진에 따른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 감소, 지난해 연말 공채모집으로 인한 인력비 증가 등이다. 2분기는 세월호 사태로 인한 전반적 광고시장 위축으로 상반기까지 역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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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연기된 광고집행 이연효과, 모바일 광고 고성장, 글로벌 광고주 편입에 따른 뚜렷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