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고성능 타이어 확대 수혜 예상-유안타

속보 세화아이엠씨, 고성능 타이어 확대 수혜 예상-유안타

김도윤 기자
2015.02.24 08:29

유안타증권은 24일 세화아이엠씨에 대해 고성능 타이어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IPO(기업공개) 예정인 세화아이엠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모희망가는 1만4500~1만6300원이다.

세화아이엠씨는 1988년 설립한 타이어 금형 및 제조설비 전문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타이어 금형 83%, 제조설비 10%, 기타 7%다.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피렐리, 요코하마,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에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타이어 금형 사업부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는데 금형 공급을 위해선 최소 5년의 테스트 기간과 생산캐파, 납기 대응력 등 까다로운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규계약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번 계약하면 장기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세화아이엠씨는 현재 글로벌 48개 업체에 금형을 공급중이고 미국 유니버셜타이어몰드 등 경쟁사 인수를 통한 고객확보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원 연구원은 특히 타이어의 대형화 및 고성능 타이어 시장 확대가 세화아이엠씨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타이어 성능 극대화를 위해선 타이어 설계도 중요하지만 설계를 얼마나 세밀하게 금형으로 표현하느냐가 핵심인데 세화아이엠씨 금형 오차 범위는 0.02mm로 고성능 타이어용 금형 제작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세화아이엠씨 올해 매출액은 295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4%,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6300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8배 수준으로 자동차부품주 평균인 9.8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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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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