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역대급 변화의 바람이 부는 소주시장

[베스트리포트]역대급 변화의 바람이 부는 소주시장

한은정 기자
2015.06.24 09:39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역대급 변화의 바람이 부는 소주시장'입니다.

서 연구원은 소주 알코올 도수와 소주 시장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주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수가 낮은 소주의 열풍은 자연스럽게 소비량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서 연구원은 과거 지방 소주회사들은 수도권 진출에 모두 실패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특히무학(9,160원 ▼30 -0.33%)을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올해 저도수 소주 열풍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신제품을 출시해 수도권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역대급 변화의 바람이 부는 소주시장

전반적인 식료품제조업 출하량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소주 출하량은 2014년부터 연 5~8% 증가하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의 호조세는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핵심 이유는 ‘저도화에 따른 Q(소비량)의 증가’ 이다.

롯데칠성(121,300원 ▲1,300 +1.08%)순하리에서 시작된 리큐르 소주의 열풍은 전체 소주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 롯데칠성의 순하리, 무학의 컬러시리즈,하이트진로(16,990원 ▲190 +1.13%)의 자몽에 이슬의 알코올 도수는 각각 14도, 13.5도, 13도로 각각의 회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처음처럼 17.5도, 좋은데이 16.9도, 참이슬 17.8도 대비 낮다. 소주의 알코올 도수와 소주 시장의 성장 곡선이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소주병에 담긴 리큐르의 시장 침투는 올해 지속적으로 시장 파이를 키워나갈 수 밖에 없음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내년에는 메이저 소주 회사들의 기존 소주 알코올 도수 인하 또한 추가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한다. 현재의 리큐르 소주 열풍은 올해 정점을 찍은 후 향후에는 소주 시장에서 10% 내외의 일정 비중을 가지고 갈 것으로 전망한다.

수도권 소주 시장의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합산 점유율은 지방에서의 해당 지역 소주회사의 점유율보다 더 높은 상황이다. 과거 지방 회사들의 수도권 진출이 있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초체력을 확실히 갖춘, 자본력과 제품력을 확보한 무학이 수도권 진출을 제대로 시작하였으며 올해 리큐르 소주 열풍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도권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정확한 판매량 데이터가 집계되지는 않지만 서울 주요 상권에서 무학의 제품 들을 손쉽게 접하게 됐으며 이는 도매상에서 재고 회전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도권 시장 진출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무학을 탑픽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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