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엔에스쇼핑, '집밥 백선생' 수혜

[베스트리포트]엔에스쇼핑, '집밥 백선생' 수혜

최동수 기자
2015.06.25 09:41

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엔에스쇼핑, 집밥 백선생에게 쇼호스트를 부탁해"입니다.

김태홍 연구원은 최근 '쿡방'이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의 검증된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엔에스쇼핑은 홈쇼핑 채널 가운데 신선식품, 건강식품, 약선식품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이 TV채널에 근간을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지난해 추가된 모바일 채널도 성장 모멘텀으로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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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에 뒤이어 떠오른 트렌드는 '쿡방'이다. 기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먹거리의 안정성 진단, 맛집 소개 등 만들어진 음식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직접 요리를 시도하거나 조리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중매체 속 먹방·쿡방 열풍,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 고조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변화들을 고려했을 때 식품 전문채널을 표방하는 엔에스쇼핑에 대한 관심을 키울 시점이다.

엔에스쇼핑은 소위 빅3로 불리는 기존 상장 홈쇼핑 3사에 비해 채널번호가 뒤쪽에 배치되어 있어 지상파 같이 시청률이 높은 채널간 잽핑(zapping·널을 돌리다가 중간에 있는 채널의 시청률이 높아지는 현상) 효과를 누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쿡방 열풍으로 약점이었던 채널번호가 장점이 됐다.

엔에스쇼핑은 셰프테이너를 탄생시키고 요리 예능을 대세로 만들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JTBC)'나 '집밥백선생(tvN)', '삼시세끼(tvN)' 등을 방영하는 채널과 인접하다는 점에서 쿡방채널간 잽핑 효과가 기대된다.

농·수·축·임·산물 등 1차 상품(식자재)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과 주방기구 등 60% 편성률을 지키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쿡방 트렌드에서 맞게 새로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엔에스쇼핑의 별도기준 총취급고는 1조 30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TV 취급고는 지상파 시청률 하락에 의한 구조적인 둔화 등 홈쇼핑 전반의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2.2%의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모바일 서비스가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되는 점 역시 전체 취급고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20~30대 외부 신규고객 유입이 늘고 있어 기존 채널에 대한 잠식효과 보다는 신규 고객군 확보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

어 월별 약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기준 모바일 채널 비중은 전체 취급고의 약 1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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