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희망퇴직 신청접수 '제로'…구조조정 '철회'되나

한기평, 희망퇴직 신청접수 '제로'…구조조정 '철회'되나

김성은 기자
2015.08.10 11:21

한국기업평가가 신용평가업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자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지만 신청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이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구조조정은 더 이상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15년 이상 근속자 가운데 45세 이상의 임직원이 대상자였으며 퇴직자에 대한 보상은 20개월치 임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이었다.

한기평은 연령상 역피라미드 구조의 인력구조를 해소하고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자 했다. 다만 사전에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지 않은데다 대주주(국제 신평사 피치) 배당을 의식해 선제적 비용절감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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