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증권, 사모펀드의 시대

[베스트리포트]증권, 사모펀드의 시대

백지수 기자
2015.12.08 11:06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사진=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사진=신한금융투자

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증권, 사모펀드의 시대'입니다.

손 연구원은 증권업종 중 PEF(사모펀드) 시장을 선점한 대형사를 주목했습니다. 사모펀드는 소수(49인 이하) 투자자들의 자금을 비공개로 모집해 조성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을 허용하면서 증권사의 사모펀드 시장 신규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게다가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은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2017년말까지 6.8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보고서 원문 보기)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금융투자업자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증권사에 대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모든 증권사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완화된 기준에 따르면 사모펀드 설립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됐다. 헤지펀드 운용 진입 기준도 기존 자기자본 60억원과 전문인력 5명에서 자기자본 20억원과 전문인력 3명으로 완화됐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모펀드 관련 제반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신규 진입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사모펀드 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크게 세 가지이다. 우선 고객 기반 및 수익원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또 환매 등에 의한 운용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다. 공모펀드에 비해 높은 운용보수와 더불어 성과보수 체계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 신규 운용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간 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증권사의 PBS(Prime Brokerage Service) 부문은 규제 완화로 시드머니 직접 투자가 가능해져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PI(자기자본투자) 부서의 헤지펀드 시드머니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둔 대형사NH투자증권(33,400원 ▼800 -2.34%)대우증권(66,700원 ▼3,200 -4.58%)삼성증권(98,600원 ▼2,900 -2.86%)한국금융지주(229,000원 ▼12,000 -4.98%)등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들을 추천 종목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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