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대양전기공업, 나도 방산업체다

[베스트리포트]대양전기공업, 나도 방산업체다

백지수 기자
2015.12.15 13:48

1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대양전기공업, 나도 방산업체다'입니다.

정 연구원은대양전기공업(27,300원 ▼850 -3.02%)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긍정적이지만 조선 시황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 돼 있는 주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적 추정치를 미세 조정해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조정하지만 매수를 추천한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정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이 해군함정용 함내외 통합통신체계와 잠수함·어뢰용 특수전지 등 방산부문 매출 비중이 41%라는 점을 들어 방산업체로서의 투자 매력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대양전기공업은 높은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투자 매력이 높다. 9월 말 기준 순현금 규모가 현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542억원에 달한다. 게다가 금융차입금이 거의 없는 사실상의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방산업체라고도 할 수 있는 회사다. 해군 통신체계와 잠수함용 2차전지 등 방산부문 매출 비중이 올해 추정실적 기준 41%에 이른다. 함정용 배전반 등 일부 제품 외에는 독점 납품이다.

다만 방산업에 대한 안정성이 주식시장에서 부각되는 가운데 다른 사업부문인 조선업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조선 시황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해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7.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 2.3배 등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 /사진=현대증권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 /사진=현대증권

하지만 제품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신규 사업 LED등과 방폭 등의 매출 비중이 늘며 비방산 부문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높다고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1만7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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