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삼성SDI(402,500원 ▼2,500 -0.62%), 예상되는 실적보다는 기대감에 투자'입니다.
김 연구원은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삼성SDI에 대해 "(자동차전지 부문이)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한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다는 점은 주가 반등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향이 크다"며 "부진했던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개선된다는 점은 주가 반등에 긍정적 변수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삼성SDI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케미칼 사업부 매각으로 영업이익 1500억원이 없어졌고, 소형전지·전자재료 등 나머지 사업부의 영업이익 개선 규모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대형 전지 사업부의 자동차전지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전지 매출은 2015년에 5000억원을 상회하고, 2016년에는 1조원, 2017년에는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개선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 시점에서는 2018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또 다른 긍정적인 변수다. 자동차용 전지의 중국 생산라인 가동 효과와 중국향 물량 증가가 매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도 사업부 매각과 투자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안정적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