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메디아나, PER 15배인 의료기기 회사 입니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환자 감시 장치와 제세동기 등을 제조하는메디아나(19,150원 ▼740 -3.72%)의 올해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15배로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업체 평균 23배보다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목표 PER을 23.3배로 적용해 목표주가 3만31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도 양호한 데다 올해 역시 고수익성 ODM(제조업자 설계생산) 제품 및 자사 브랜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이나 기관의 제세동기 설치 의무화 등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원격의료와 관련한 시범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는 것도 성장 동력이라는 평가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메디아나는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에 환자감시장치와 제세동기를 ODM으로 납품하는 기업이다. 종합병원에서 쓰이는 환자감시장치 제조기업 중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평가한다.
메디아나는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회사다. 그동안 주로 시멘스, 코비디엔, 오므론, 후쿠다덴시 등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와 ODM 제품을 거래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고객사 요청으로 연 3~7개씩 신제품을 출시해 온 덕분이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14년말 75%에서 지난해 77%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는 80%까지 수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브랜드 제품 비중도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제조뿐 아니라 의료용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하고 있다. 가정용 환자감시장치나 웨어러블 기기 등의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도 적극적으로 출시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원주, 경기도 김포 스마트시티 등의 원격의료 시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이같은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국 진출이라는 성장 동력도 갖췄다. 지난해 9월 의료기기 회사 '유유예'와 가정용 심장 제세동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유유예는 중국 헬스케어 매출 3대 업체로 지난해 4분기에만 의료기기 100여대를 판매한 대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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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전망에 비해 메디아나의 올해 예상 평균 PER은 15배로 저평가돼 있다. 메디아나의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업계 평균 PER 23.3배를 적용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1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