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신영 "삼익악기, 주가 급락한 지금이 매수 시점"

2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의 "걱정말아요 그대"입니다.
정 연구원은삼익악기(1,235원 ▲32 +2.66%)에 대해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우량한 현금보유량 및 임대부동산 가치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면세점 사업 진출로 인한 수익성 훼손과 중국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로 삼익악기 주가가 하락했으나 기우라는 판단입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기회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삼익악기는 지난해 7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진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0% 이상 급락했다. 최근에는 중국 경기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로 주가가 또 한번 하락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2254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62억원으로 추정된다.
면세점 진출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많아 영업리스크가 적을 뿐만 아니라 삼익악기는 면세점을 경쟁사 대비 85% 수준의 저렴한 임차료에 낙찰받았기 때문이다. 주력 품목인 화장품과 향수 매출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사업 초기 프로모션 및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삼익면세점 매출액은 약 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손익으로는 큰 이익도 손실도 발생하지 않아 삼익악기 전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삼익악기는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아 중국 경기 하락에 따른 우려도 크다. 하지만 중국에서 동사 제품은 대부분 교육용 수요로 판매되고 있어 경기 하락 영향이 적을 전망이다. 삼익악기 중국법인 실적은 지속적으로 10%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삼익악기는 콩쿠르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삼익악기는 중국 상하이시와 연계하여 '삼익-자일러 콩쿠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콩쿠르에는 약 10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중국 국영방송 CCTV를 통해 녹화 중계돼 막대한 광고효과를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 17%에 달하던 중국시장 점유율은 최근 21%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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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삼익악기의 주가하락은 좋은 저가 매수기회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