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14일 장전 블록딜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롯데쇼핑(136,100원 ▲4,300 +3.26%)30만19주(0.95%) 전량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처분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지주회사 체제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상호출자 및 신규순환출자구조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14일 개장전 블록딜로롯데쇼핑(136,100원 ▲4,300 +3.26%)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으며 매매가격은 이날 종가(22만4500원)에서 최대 4% 할인된 가격이다.
거래규모는 600억~70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순환출자고리 416개 중 349개를 해소했다. 현재 남아있는 순환출자고리는 모두 67개다.
10월 롯데 지주회사가 출범하면 67개의 순환출자 고리는 사라지지만 18개의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와 상호출자가 발생한다. 롯데건설의 지분처분은 이런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