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증시가 6%~8%가 폭락하면서 코스피, 코스닥 시장 모두 거래가 일지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2% 떨어진 1711.1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6분에 선물 가격이 5% 이상(1분 이상)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가 효력 정지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8% 이상 낙폭을 확대하며 1684.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1600대로 내려간 것은 2011년 10월 이래 처음이다.
외국인이 686억원, 기관이 70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4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8.39% 떨어진 516.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4분 주가가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16년 2월16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북한 리스크 재부각 으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처음이다.
대부분 종목들이 떨어지는 가운데 코스피시장에서는 은행,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등이 8% 이상 빠지면서 낙폭이 큰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가 6.2%, SK하이닉스가 6.88%, LG화학이 7.03%, 현대차가 8.2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86%, 케이엠더블유가 8.13%, 씨젠이 7.61%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