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서 살아남은 신한중소형알파펀드…"지금이 투자 적기"

약세장서 살아남은 신한중소형알파펀드…"지금이 투자 적기"

김지성 기자
2022.08.30 14:36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 설정액이 연초 74억5000만원에서 8개월 만에 104억9000만원으로 40.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내외 증시 악화 속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탄탄한 수익률이 꼽힌다. 2013년 5월 설정된 이 펀드는 설정 이후 수익률 144.34%를 기록하며 비교지수성과 24.91%를 크게 웃돌았다.

일반적으로 중소형주 펀드는 한 해 높은 성과를 기록한 뒤 이듬해 부진에 빠지곤 하는데 이 펀드는 지난 10년 동안 한 해를 제외하면 모두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냈다는 게 운용사측 설명이다.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패러다임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산업이 성장하는 사이클 시기별로 패러다임 업종을 구분해 투자하면서 성장주로 알파를 추구하고 가치주로 펀드의 안정성을 꾀한다.

일례로 이 펀드는 과거 중국소비재 패러다임 투자로 견조한 수익률을 냈고 이후 5G 관련 종목과 친환경 패러다임 기업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전에는 언택트 관련 종목에 투자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지금이 중소형주 펀드 투자의 적기라고 말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다수의 종목이 저평가됐기 때문에 기저효과를 토대로 중장기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이 펀드 운용역인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경기가 둔화돼 코스피시장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재 단순히 지수 상승에 투자하기보다는 유망한 기업을 면밀히 가려내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 속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던 운용 전략을 통해 옥석을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운용부서인 알파전략센터의 브랜딩 강화 차원에서 '신한뉴그로스중소형주펀드'에서 현재 이름으로 최근 명칭을 바꿨다. 알파시리즈 펀드는 알파추구형 운용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로 신한삼성전자알파, 신한컨택트알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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