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34,695원 ▲1,410 +4.24%)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주 만에 500억원 이상 증가하며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업황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등 조선주 전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린다. 이같은 관심 속에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TOP3플러스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500억원에 달한다.
조선주 랠리에 SOL 조선TOP3플러스의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3.8%, 24.70%, 31.47%, 12.37%로 전 구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1분기 국내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385,500원 ▲23,000 +6.34%), 삼성중공업(26,000원 ▲150 +0.58%), 한화오션(110,200원 ▲8,000 +7.83%)이 13년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며 3차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SOL 조선TOP3플러스는 조선 3사의 투자 비중이 60% 이상이며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조선주 상승 랠리에 올라탈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이외에도 한화엔진(53,100원 ▲1,100 +2.12%), 한국카본(30,900원 ▲400 +1.31%), 동성화인텍(18,190원 ▲300 +1.68%), 태광(28,200원 ▲850 +3.11%), 성광벤드(28,900원 ▲900 +3.21%)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2개 종목에 투자한다.
김 본부장은 "실적 개선세와 함께 각각의 수주 기대감으로 대형 조선주 전반이 긍정적인데 개별 종목의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