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터주가 동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55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에프엔씨엔터(1,974원 ▼25 -1.25%)는 전일 대비 195원(5.94%) 오른 3480원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뉴(NEW(960원 ▼10 -1.03%))가 3.66%, 와이지엔터테인먼트(42,400원 ▼1,200 -2.75%)가 2.24%, 카카오(31,300원 ▼800 -2.49%)가 1.83%, 에스엠(83,900원 ▼3,100 -3.56%)이 1.66%, JYP엔터(JYP Ent.(39,500원 ▼900 -2.23%))가 1.30% 상승 중이다.
중국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 '한한령'을 취해왔다. 이 때문에 한국 가수들은 중국에서 공연이 불가능했고 한중간 문화 교류도 대폭 위축됐다.
최근에는 한한령이 해제될 조짐이 보인다는 평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하이난성에서 한국 음악 축제 '워터밤' 공연이 열리는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가에서는 한한령 해제 수혜주로 '에스엠' 등을 꼽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중국 팬덤의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 한한령 이전 중국에서 대규모 공연을 진행했던 엑소(EXO), 동방신기 등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