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반년 만에 약 2배 이상 증가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31,945원 ▼1,095 -3.31%)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국내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를 포함해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또한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성광벤드, 동성화인텍, 현대힘스, STX엔진 등 주요 조선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2023년 10월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의 그해 연말 순자산은 162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순자산은 4800억원으로 불어났고, 약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SOL 조선TOP3플러스는 국내 주요 조선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던 시점에 맞춰 출시했다"며 "이후 조선업계의 흑자 전환과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과의 협력 강화, 특수선 수요 확대 등 호재가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속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60.78%의 수익률을 기록, 국내 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9.63%였던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초과 성과다.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8.07%와 93.24%다. 올해 들어 수익률은 77.4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2.96%)을 상회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96.8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