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8% 이상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나란히 약세를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SKC(159,900원 ▼14,200 -8.16%)는 전날 대비 3900원(3.63%) 내린 10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476,500원 ▼6,500 -1.35%)과 포스코퓨처엠(290,000원 ▼6,000 -2.03%)은 1%이상 미끄러지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SDI(678,000원 ▼16,000 -2.31%)와 엘앤에프(195,800원 ▼15,200 -7.2%)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테슬라 어닝쇼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부정적인 사업 전망 제시 등이 국내 이차전지와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2% 하락한 30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0% 하락한 상태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42% 감소했고,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은 16% 감소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우리는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We probably could have a few rough quarters)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