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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22,800원 ▼400 -1.72%)(이하 한컴)가 28일 경기도교육청의 대규모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컴은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에 자사의 AI 설루션을 공급한다. 한컴은 올해 들어 공공 분야의 AI 사업에 잇따라 참여해 공공 행정·교육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다른 교육청이나 교육 기관으로 AI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경기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혁신과 교육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교육공동체 포털’로 통합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한컴은 이번 사업에 자사의 AI 기술이 집약된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한컴 데이터 로더를 공급한다. 또 △한컴오피스 웹 △한컴싸인 △한컴통합문서뷰어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한컴 데이터 로더'는 4만여 건의 교육 안내 자료와 7천 건의 법령, 지침 등을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한컴피디아’와 연동한다. 사용자가 최신 학칙, 행정 지침, 규정 등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답변을 제시해 준다. 또한 ‘한컴어시스턴트’는 가정통신문, 회의록, 보도자료 등 다양한 문서 초안 작성을 지원한다. '한컴웹오피스'와 '한컴싸인'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과 전자서명 환경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혁신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한컴의 AI 기술이 실질적인 교육 행정 혁신을 견인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나아가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확산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