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엔켐, CNT 분산액 시장 본격 진입

[더벨]엔켐, CNT 분산액 시장 본격 진입

양귀남 기자
2025.07.28 15:11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켐(75,500원 ▼4,100 -5.15%)은 28일 본격적으로 CNT 분산액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켐은 고전도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CNT 소재를 바탕으로 양극용과 음극용 CNT 분산액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고객사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고 납품을 준비 중이다.

엔켐은 기존 NMP계 멀티월 CNT 분산액 외에도, 수계 기반 싱글월 CNT 분산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양극재용 멀티월 CNT 분산액을 독자 공정으로 연간 2000톤 규모로 생산 준비중이다. 단계적으로 2만톤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NT는 구리보다 전기전도성이 최대 5배 이상 높고, 무게가 가볍다. 전도성 향상은 물론, 이차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해 채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급속충전이 요구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리튬이온배터리의 도전재를 CNT로 대체할 경우, 글로벌 CNT 분산액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1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용 CNT가 2030년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치다.

엔켐 관계자는 "자체 조성물과 분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북미 현지 고객 대응을 넘어 유럽과 기타 지역으로도 CNT 기반 도전재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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