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에 효과적으로 투자"…개인 순매수액 2474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16,745원 ▼270 -1.59%)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의 순자산은 5177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AI(인공지능) 테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당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2474억원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은 미국 나스닥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는 기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서 AI 관련 기업 비중을 강화한 지수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 편입 종목인 엔비디아는 이달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약 5560조원)를 돌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최근 3개월간은 60%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덕분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의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수익률은 11.8%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9.4%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수요는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은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현재 AI 반도체에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