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자료제출 거부" 국회 정무위 출석 앞두고 샅바싸움

"MBK 자료제출 거부" 국회 정무위 출석 앞두고 샅바싸움

지영호 기자
2025.10.14 11:18

[2025 국정감사]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이하 MBK)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을 앞두고 국회가 요구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실에서 공공기관에 MBK LP(유한책임투자자)들에게 받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그런데 "MBK가 공공기관에 자료를 의원실에 제출할 경우 법적 분쟁을 제기하겠다고 해서 (공공기관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증감법에 따라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정관상 기밀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을 상대로 제출 방해행위를 하고 있다"며 " MBK에 대한 검증 의결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로 MBK는 본 위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낸 언론사에도 서한을 보내 기사 삭제를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의원실에서 자본시장법에 근거해서 금융감독원에게 MBK의 정관과 설립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지금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BK가 국회에 제출하지 말아 달라는 자료에 대해서 본 위원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수석께서 한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김병주 MBK 회장은 홈플러스 롯데카드 사태 등과 관련해 증언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정무위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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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산업2부장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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