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었다" 외인들 1.6조 던졌다…줄잇는 '빅 이벤트', 4천피 향방은

"돈 벌었다" 외인들 1.6조 던졌다…줄잇는 '빅 이벤트', 4천피 향방은

김경렬 기자
2025.10.28 16:38

[내일의 전략]

코스피는 전 거래일(4042.83)보다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70)보다 0.60포인트(0.07%) 상승한 903.30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김진아
코스피는 전 거래일(4042.83)보다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70)보다 0.60포인트(0.07%) 상승한 903.30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김진아

국내 증시가 28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조단위 주식을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2.42포인트(0.08%) 내린 4010.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1조6412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925억원어치, 개인은 1조573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특히 기관은 장 마감 30분 전부터 코스피 주식을 사들이면서 4000포인트 회복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는 각종 이벤트 상황이 맞물려 오르락 내리락 했다. 한·미 정상 회담에서 관세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399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포인트(0.07%) 오른 903.30으로 장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10초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런 흐름은 하루종일 900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반복됐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156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7억원어치, 2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증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이사회(FOMC) 정례회의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있다. 29일에는 SK하이닉스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늘 주가 흐름은 전체적으로 큰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고,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경제동향 설명자료'를 통해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직접 주식시장 낙관론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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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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