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회장 선거 접수 마감…서유석·황성엽·이현승 3파전

금투협 회장 선거 접수 마감…서유석·황성엽·이현승 3파전

배한님 기자
2025.11.19 14:27
(왼쪽부터)서유석 금투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사장,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사진=뉴스1
(왼쪽부터)서유석 금투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사장,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사진=뉴스1

제7대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금투협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9일 오전 10시 금투협 회장 후보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지원자는 서유석 현 금투협 회장,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사장으로 전해졌다.

서유석 회장은 역대 최초로 연임에 도전한다. 서 회장은 지난 17일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며 현직 회장으로서 쌓은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금융당국을 비롯한 정부·여야·국회의원·여러 유관기관, 유력 인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며 "치밀한 논리와 대관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를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황성엽 사장은 38년째 신영증권을 지키고 있는 원 클럽맨이다. 자본시장 CEO(최고경영자) 모임 회장직을 맡으며 금투업계 내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황 사장은 대형사와 중소형사가 서로 강점을 키우며 고루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성장 공약을 내걸었다.

이현승 전 사장은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이다. 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 등 공식을 거친 후 SK증권 사장, 현대자산운용 사장, KB자산운용 사장 등을 지냈다. 이 전 사장은 취임 후 1개월 내로 금융투자 인가지원센터를 설립해 회원사의 신사업 진출을 돕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후추위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차기 회장은 다음달 중순 열리는 금투협 총회에서 투표로 정해진다. 의결권은 회원사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으로 부여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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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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