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고성능 패키팅 플랫폼 혁신…유리기판 시장 본격 진입

와이엠티, 고성능 패키팅 플랫폼 혁신…유리기판 시장 본격 진입

박기영 기자
2026.02.10 09:34

독립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PCB(인쇄회로기판) 케미칼 전문기업 와이엠티(16,480원 ▼1,340 -7.52%)에 대해 고성능 패키징 플랫폼 혁신으로 유리기판 시장에 본격진입이 기대된다고 1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와이엠티는 PCB 및 패키지 기판용 화학약품 기술을 바탕으로 TGV(유리관통전극) 도금·충전 공정에서 양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와이엠티가 HDI(고밀도) 기판 무전해 니켈·팔라듐·금 도금(ENEPIG)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엔비디아향 VGT(Victory Giant Technology)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극동박(Nanotus)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TSMC가 실리콘 인터포저 기반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를 주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글라스(Glass) 인터포저 및 글라스 기판 기술을 동시에 개발·도입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기, SKC-앱솔릭스, LG이노텍 등이 글라스 코어 기판 개발과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와이엠티의 2026년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2027년으로 예정된 유리기판 대량 양산 이전에도 유상 샘플 공급 확대만으로 의미 있는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글라스 인터포저를 통한 성능 검증을 거쳐 궁극적으로 글라스 코어 기판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와이엠티의 사업가치 확대는 구조적인 방향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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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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