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해 국내법인 성장 본격화…주가 재평가돼야"-KB

"한국콜마, 올해 국내법인 성장 본격화…주가 재평가돼야"-KB

김근희 기자
2026.02.26 08:29
/사진=한국콜마
/사진=한국콜마

KB증권은 한국콜마(77,000원 ▲5,400 +7.54%)의 국내 법인 성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콜마의 목표주가 9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478억원, 매출액은 11% 늘어난 6555억원을 기록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고객사 중 레거시 브랜드 물량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관련 네거티브 영향이 해소됐다"며 "올해는 인디 브랜드 성장세가 온전히 국내 법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기초, 특히 썬 제품 부문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국내 별도 기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확대된 CAPA로 증가하는 인디 수요를 흡수하며 물량 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콜마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한 2917억원, 매출액은 9.1% 증가한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국내 법인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16.4%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미국법인은 연간 적자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신규 고객 인식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의 주가도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한다. 한국콜마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7만1600원이다.

손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R) 9.2배로 한국콜마의 제품력과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며 "이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리레이팅(재평가)이 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 기준 내재 주가수익비율(implied PER)은 12.4배이고, 전날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34.1%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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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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