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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14,280원 ▼1,190 -7.69%)가 올해 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선언했다.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열린 한라캐스틔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그간의 실적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로봇 부품 사업 관련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력 및 조직력을 보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매출 기반과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오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자율주행 및 전장 디스플레이 관련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인 블록화 제품 모듈 및 로봇 부품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라고 전혔다.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비하고자 생산 설비도 확장하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15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매입했다. 최근에는 기존 A, B동 공장에 더해 C동 공장을 준공해 양산 절차에 들어갔다.
오 대표이사는 "추가적으로 현재 건립 중인 D동 공장동에는 특히 AI 기반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고 MES를 100%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중 설비 도입 및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완료 시 생산 가능 물량(CAPA)이 20~3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실적 면에서는 15%대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이사는 "한라캐스트는 매출처가 소수의 고객사에 한정되지 않고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로 분산되어 안정된 분포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신규 고객사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한라캐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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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 대표이사는 "한라캐스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품질 향상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한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및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비전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