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정기 주총 성료…"주주가치 제고·AI 수혜 본격화"

엠케이전자, 정기 주총 성료…"주주가치 제고·AI 수혜 본격화"

박기영 기자
2026.03.31 14:23

엠케이전자(15,200원 ▼500 -3.18%)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현기진 엠케이전자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엠케이전자는 중장기 성과 제고와 핵심 인력 동기 부여를 위해 임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기업가치 상승에 직접적으로 연동된 보상 구조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엠케이전자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엠케이전자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406억원, 영업이익 98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 58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AI칩 내 LPDDR(저전력 D램) 기반 메모리 확산과 SOCAMM(저전력 메모리 모듈) 도입으로 와이어 본딩 수요가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재는 업사이클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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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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