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노을, 'POCT 심포지엄 2026'서 마이랩 성능 입증

[더벨]노을, 'POCT 심포지엄 2026'서 마이랩 성능 입증

김지원 기자
2026.04.07 10:19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벨기에에서 열린 POCT 심포지엄 2026에서 자사의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의 뛰어난 성능과 효용성을 입증했습니다. 벨기에 아이리스 남부 병원 연구팀은 노을의 miLab BCM과 miLab MAL을 평가한 다기관 파일럿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miLab MAL은 말라리아 진단에서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록하며 베스트 포스터로 선정되었고, miLab BCM은 급성 백혈병 검출에서 타사 POCT 분석기 대비 월등히 높은 민감도를 보였습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1,596원 ▲19 +1.2%)은 최근 벨기에에서 개최된 ‘POCT(Point-of-Care Testing) 심포지엄 2026’에서 유럽 현지 의료기관의 임상 연구 발표를 통해 자사의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의 뛰어난 진단 성능과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POCT 심포지엄은 전 세계 현장진단 분야 전문가와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임상 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6일 벨기에에서 진행됐으며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POCT 솔루션의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회에서 벨기에 브뤼셀 소재 아이리스 남부 병원(Hôpitaux Iris Sud) 연구팀은 노을의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miLab MAL)을 현장진단(POCT) 기기로 평가한 두 건의 다기관 파일럿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말라리아 연구에서 miLab MAL은 5μL의 소량 혈액으로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록하고 분자 검사(PCR)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15분 이내에 기생충 밀도를 추정하고 종 식별을 비롯한 추가 임상 정보를 제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야간·주말 응급 환경에서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포스터(Best Poster)로 선정됐다.

함께 발표된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 연구에서는 응급실 환경 내 급성 백혈병(AL) 검출 성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miLab BCM은 순환 모세포(Circulating Blast)가 포함된 모든 사례를 탐지(민감도 100%, 특이도 92%)했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비교 평가된 타사 POCT 분석기의 민감도(20%)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다.

급성 백혈병은 초기 혈구 수치가 정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말초혈에서 관찰되는 미성숙 세포인 순환 모세포를 단 하나라도 포착하는 것이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연구진은 miLab이 제공하는 형태학 기반의 이상세포 알림(Blast flag) 기능과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일반적인 전혈구검사(CBC)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급성 백혈병 사례를 응급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잡아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연구는 노을의 AI 진단 기술이 기존 혈액검사(CBC)의 한계를 넘어 정확한 형태학적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의료 체계 내에서 노을의 AI 진단 기술이 하나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