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SBI인베스트먼트·대신증권서 30억 투자유치

질경이, SBI인베스트먼트·대신증권서 30억 투자유치

반준환 기자
2026.04.13 08:59

질경이가 '대신-SBI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액 보통주 신주 발행(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업무집행조합원 (GP)으로 참여한 SBI인베스트먼트와 대신증권은 질경이의 시장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상환전환우선주(RCPS)나 전환사채(CB)가 아닌 보통주 형태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질경이는 최근 수출·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 대형 왕홍과의 라이브커머스 협업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5% 급증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질경이는 이번에 조달한 30억원을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집중 투입해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2027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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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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