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SM과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 계약…40주년 앨범 다음달 발매

조수미, SM과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 계약…40주년 앨범 다음달 발매

박기영 기자
2026.04.21 09:02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에스엠(92,400원 ▼600 -0.65%))와 음반 및 음원 제작에 대한 독점계약 (Exclusive Recording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수미는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가 영입한 첫 번째 레코딩 전속 아티스트다. SM클래식스가 조수미와 맺은 계약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레이블에서 맺는 계약의 형태로, 음반 및 음원의 기획, 녹음, 유통에 집중된 협력 모델이다. 계약을 통해 조수미는 음반 및 음원 제작에 대해 SM 클래식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조수미는 오는 5월 데뷔 40주년 스페셜 앨범인 'Continuum'(컨티뉴엄)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거장 조수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총 11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담았다. 이루마, 박종훈, 김진환, 최진, 고영환, 윤자은, 무라마츠 타카츠구 등 국내 외 최정상의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최영선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엑소 수호와의 듀엣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피처링을 통해 정통 클래식에 대중적 감각을 더하며 정교한 조화를 이루었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은 그 긴 시간의 결실이자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저의 음악은 어느 한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이어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음반에는 지금까지 음반으로 남기지 않았던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 시대 작곡가들의 새로운 음악이 함께 담겼다"며 "정통 클래식의 유산과 현대적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 익숙한 길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음악을 향해 계속 도전하는 것, 그것이 제가 음악을 대하는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SM 클래식스는 K클래식의 확장과 세계화를 위해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등 글로벌 레이블에서 전문 클래식&재즈 음반제작자로 활동해 온 조희경씨를 대표로 영입, SM 클래식스 2기를 시작한다.

한편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무대를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런던 카도간 홀과 뉴욕 카네기 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5월 서울을 비롯해 창원, 부천, 용인 등 전국 투어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또한 조수미는 연주자로서의 행보에 그치지 않고 후학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수미는 오는 7월 프랑스 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에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및 클래식 저변 확대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