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기어, 상반기 수주 2600억 달성

[더벨]대동기어, 상반기 수주 2600억 달성

김지원 기자
2026.05.14 10:38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 국내 건설장비 핵심 부품기업 D사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총 2628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385억원 규모로, A사에는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을 718억원 규모로, D사에는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를 525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동기어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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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10,500원 ▲160 +1.55%)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해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 국내 건설장비 핵심 부품기업 D사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만 총 2628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매출은 개별 발주서(PO)가 발행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대동기어는 농기계와 전기차(EV), 건설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2024년 1월부터 이달까지 총 1조8644억 원 규모의 누적 수주 잔고를 기록 중이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전기차(EV) 감속기용 부품(Output Shaft Ass’y) 공급 계약을 따냈다. 총 공급 규모는 약 1385억원이며 2027년부터 8년간 공급을 진행한다. 해당 부품은 총 324만 대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파일럿 생산을 거쳐 2027년 4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에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도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A사의 트랙터에 적용될 예정이며 예상 매출 규모는 7년간 약 718억원이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본격적인 매출은 2027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A사 수주는 대동기어가 해외 농기계 업체와 체결한 첫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서종환 대표 취임 이후 전략적인 해외 사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농기계 업체로 공급처를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건설장비부품 핵심기업 D사로부터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공급 계약도 수주했다. 올해부터 6년간 공급을 진행하며 예상 매출 규모는 약 525억원이다.

대동기어는 하반기 전기차, 농기계 분야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연간 누적 수주 규모는 약 57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는 농기계와 전동화, 건설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동기어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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