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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1,107원 ▼61 -5.22%)은 전자·정밀기기 제조 전문기업 무궁화전자와 마이랩(miLab) 디바이스 위탁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유연 생산체계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케일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구조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노을은 올해 1분기부터 무궁화전자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대규모 공급에 최적화된 제품 양산 체제를 구축해 왔다. 파일럿 기간을 거쳐 최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무궁화전자는 1994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30년 이상 글로벌 기업 대상 전자·정밀기기 제품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정·품질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다양한 제품 생산 경험과 안정적인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노을의 AI 기반 진단 플랫폼 ‘miLab’ 디바이스의 생산 안정성과 공급 효율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을은 기존 자체 생산 구조를 주문생산 기반의 위탁 체계로 전면 전환하면서 생산량과 관계없이 고정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동시에 향후 공급 물량 확대 시에도 가용한 생산 역량(CAPA)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와 수익성 체계를 정비하는 데 집중한 시기였다”며 "이번 무궁화전자와 협력을 통해 생산 고정비 최소화와 품질 안정화, 생산 능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고마진·고수익 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마친 만큼 하반기부터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가시화와 글로벌 스케일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을은 베트남 글로벌 아웃소싱 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공정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핵심 기술 공정과 품질 검사는 노을이 직접 관리하며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노을은 향후 AI 기반 진단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을 주식회사 임찬양 대표(우)와 무궁화전자 김기경 대표(좌)가 위탁생산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