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신약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온코젠(대표이사 안주훈)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R&D(딥테크 트랙)'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온코젠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온코젠은 이 재원을 핵심 파이프라인인 이중 타깃 혁신 항암 신약 'OZ-001'의 임상 연구 및 글로벌 다국가 임상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 선정을 기점으로 온코젠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비엔씨(3,010원 ▲20 +0.67%)(대표이사 최완규)와의 견고한 '개발-제조 협력관계'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온코젠은 현재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승인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OZ-001'의 임상 1상 시험을 국내까지 확장하여 '국내 연계 글로벌 다국적 임상'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국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외 임상 확대에 필수적인 추가 임상시험용 의약품(임상약) 생산은 한국비엔씨가 제조, 공급한다. 한국비엔씨는 온코젠의 호주 임상시험의 임상용의약품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전담해 온 검증된 CDMO(위탁개발생산) 파트너로, 이번 다국가 임상 확대에 발맞춰 필요한 추가 임상약을 적기에 생산·지원함으로써 임상 진행의 가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게 됐다.
'OZ-001'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T-type 칼슘 채널'을 차단하는 동시에, 암세포 내 주요 표적 단백질인 'STAT3'의 발현을 저해하는 이중 타깃 기전의 경구용 혁신 항암 신약(First-in-Class)이다. 전임상 동물모델 시험에서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췌장암에 대해 각각 대조군 대비 90% 및 80% 수준의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증명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과 호주를 아우르는 다국가 임상이 본격화되면 환자 모집에 속도가 붙어 임상 기간 단축 및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가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온코젠의 항암신약개발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자, 든든한 파트너인 한국비엔씨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한국비엔씨의 고도화된 생산 인프라를 통해 추가 임상약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만큼, 호주 임상에 이어 다국가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입시켜 치료 대안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