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서진시스템 “베트남 930억 VAT 이슈 확정 아냐…이의 신청 진행 중”

[더벨]서진시스템 “베트남 930억 VAT 이슈 확정 아냐…이의 신청 진행 중”

성상우 기자
2026.06.05 12:57
서진시스템은 최근 언론 보도된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0억원 세금 리스크'에 대해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사안은 베트남 정부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930억원 가량의 부가가치세(VAT) 관련 이슈이며, 회사는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생산·출하 및 수주 이행에 차질이 없고, 대표이사의 출국금지 또한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협의되고 있으며, 재무적 영향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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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72,600원 ▲3,400 +4.91%)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0억원 세금 리스크' 등의 내용에 대해 5일 자사 홈페이지에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는 입장을 게재했다.

입장문에서 서진시스템은 "주주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상황과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현재 해당 사안은 베트남 정부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930억원 가량의 부가가치세(VAT) 관련 이슈"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는 당사가 약 10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최종적으로 추징받은 것처럼 표현되었으나, 현재는 이의신청이 진행 중인 단계로 세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또한 부가가치세는 수출 영세율 적용에 따른 환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 "당사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무상사급 형태로 제공받은 배터리를 베트남 생산법인으로 반입한 뒤, 이를 기반으로 ESS 제품을 완제품으로 수출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현재 베트남 세무당국은 일부 기간의 입출고 자료에 대해 추가 소명을 요청한 상황이며, 당사는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출하 및 수주 이행에 차질이 없다고도 했다. 입장문에선 "세무조사 초기 단계에서 통관 관련 행정 절차로 인해 1~2주 가량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현재는 정상화되어 통관 및 수출입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베트남 생산기지는 정상 가동 중이며,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생산·출하 및 수주 이행도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 전 법인이 자체 MES로 수불을 관리하고 있어 시스템상 입출고 이력이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또 "대표이사의 출국금지 관련 사항은, 현재 진행 중인 세무조사 절차와 관련한 현지 당국의 행정적 조치의 일환으로, 조만한 해제될 것으로 협의되고 있다"면서 "대표이사는 현지에서 관련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회사 경영활동 역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운영 현황에 대해선 "베트남 생산기지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은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향 생산 및 출하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2026년 6월 5일 현재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를 확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SS,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통신장비 등 핵심 사업 또한 기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와의 중장기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용 표준 전력 솔루션 밸류체인 내에 당사가 제조하는 Smart Stack 제품이 포함되어, 향후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무 영향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사안은 조사 단계로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절차상 환급 대상인 부가가치세에 해당된다"며 "현재 이의신청 단계이므로 재무적 영향을 확정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다양한 대응 역량과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관련 절차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이 회사의 사업 지속성이나 재무 안정성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시 관련 회사의 판단과 관련해선 "해당 사안은 자회사 세무조사 단계이며 재무적 영향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사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공시 대상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향후 조사 결과 등으로 공시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입장문 말미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서진시스템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께 보다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은 물론 투자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적시에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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