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바스AI(8,760원 ▲330 +3.91%) 계열사 메디아나(13,380원 ▲860 +6.87%)가 피지컬 AI(Physical AI) 전문기업 엑스와이지와 의료 분야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병원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엑스와이지는 지난 8일 국내 AI(인공지능)·로봇 기업들과 함께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AI 에코시스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관련 산업 내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실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혈액 운반 로봇 및 수술도구 운반 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로봇 플랫폼 '듀스'(DEUX)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중앙집중감시장치(CMS)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되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와 병원 전용 AI 서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의료 AI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메디아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피지컬 AI 기술을 연계한 의료 AI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와 CMS를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에 퓨리오사AI 기반 병원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엑스와이지는 로봇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향후 병원 AI 서버가 환자 상태와 병원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로봇이 병동 물류, 검체 및 혈액 이송, 의료 물품 운반, 환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과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환경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라며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로봇 기술이 결합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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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메디아나 사장 역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등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퓨리오사AI와 진행 중인 병원 AI 인프라 구축에 이어 향후 피지컬 AI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스마트 병원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제세동기 등 병원용 필수 의료기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셀바스AI의 계열사로서 기존 모니터링 강점에 AI 기반 분석 기술을 융합해 병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