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기업 비비안(7,060원 ▲280 +4.13%)은 지난 1분기의 일시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깨고 지난달부터 백화점과 아울렛 중심의 뚜렷한 매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5% 이상 신장한 데 이어 이달에도 6%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급증한 란제리 선물 수요가 상승세를 이끈 덕분이다. 여기에 패션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겨냥한 파자마 및 이지웨어 품목의 선전이 더해지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렛 유통 채널 역시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다. 최근 아울렛 트렌드에 발맞춰 최적화된 공급 물량을 집중적으로 늘린 맞춤형 유통 정책이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비비안은 백화점 및 아울렛 제품의 공급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비비안이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한층 더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피앳유즈', '샌디즈', '프라스'를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중 패션 잡화 브랜드 '프라스'는 지난달 전년 대비 20% 신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비비안 관계자는 "기존 유통 채널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트렌드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신규 브랜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와 유통 혁신을 통해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1957년 6월 설립됐으며 국내 최대 여성내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