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그룹, 싱가포르 상장사 사명 '폴라리스E&M'으로 변경

폴라리스그룹, 싱가포르 상장사 사명 '폴라리스E&M'으로 변경

박기영 기자
2026.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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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그룹은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사인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SEG)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Polaris E&M Limited(이하 폴라리스E&M)'로 변경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M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을 의미한다.

폴라리스그룹은 지난 3월 19일 그룹 내 5개 계열사가 연합해 SEG 지분 21.29%를 총 40억원에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안 통과에 따라 이날부터 공식 사명이 변경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폴라리스E&M은 향후 폴라리스그룹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전초기지이자,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거점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인프라에 그룹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및 AI(인공지능) 관련 제품의 글로벌 판로 개척 기능을 융합해 해외 사업 통합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거시경제적 요인과 대형주 중심의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투자 구조 및 절차에 대한 의혹에 대해 회사 측은 철저한 이사회 중심 경영과 법적 절차 준수를 바탕으로 진행된 정상적인 경영활동임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인수 시점의 재무구조, 법적 상태, 상장 유지 현황, 향후 활용 가능한 플랫폼 가치 등을 기준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했다"며 "과거의 사업 이력이나 시장 평가를 새롭게 출범하는 폴라리스E&M의 현재 가치와 미래 방향성으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코스닥 시장에 총 6개의 상장사를 보유한 중견 그룹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3,135원 ▲10 +0.32%), 자동차 공조 부품 전문 폴라리스세원, 고분자 소재 합성 기업 폴라리스우노, SI 및 지능형 솔루션 전문 폴라리스AI, 협업 플랫폼 기업 핸디소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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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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