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이 29일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인다. 전날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했음에도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줄하향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시스템(56,000원 ▼5,200 -8.5%)이 전 거래일 대비 3900원(6.37%) 내린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화시스템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9% 급증한 1037억원, 매출액은 45% 증가한 1조11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588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했다. 11곳의 증권사 중 절반이 넘는 7곳에서 목표가를 낮춰 잡았다. 이에 증권가에서 형성된 한화시스템의 목표가 범위는 최저 8만5000원에서 최고 15만원이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영업가치 하락 및 우주사업 적용 멀티플(배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도 "방산 부문의 실적 성장, 필리조선소의 뚜렷한 실적 개선, 방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우주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