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875,000원 ▼154,000 -14.97%)가 시장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주가는 14% 넘게 급락 중이다.
30일 오후 2시24분 삼성전기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14.38% 떨어진 88만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기는 86만9000원(-15.55%)까지 내렸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4.2%와 106.7% 증가한 3조4572억원, 44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웃돌았다.
삼성전기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인공지능(AI)서버 네트워크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AI 투자 둔화 우려, 반도체 고점론 등으로 불거진 증시 변동성을 의식하면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