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306억원 CB 만기 1년 연장 "오버행 우려 해소+성장 자신감"

바이오솔루션, 306억원 CB 만기 1년 연장 "오버행 우려 해소+성장 자신감"

김건우 기자
2026.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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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5,840원 ▼210 -3.47%)은 지난 5일 제1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사채권자와의 협의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기존 2026년 8월 13일이던 만기를 2027년 8월 13일로 1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표면이자율은 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2026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1년간의 만기이자율은 기존 1%에서 4%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1회차 CB 만기 연장은 중국 하이난성 의료관리국의 자골연골 재선생 치료제 '카티라이프' 판매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페로큐어'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와 임상이 본궤도에 오른 점을 핵심 채권자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높게 평가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1회차 CB는 2021년 8월 원익뉴그로쓰2020사모투자합자회사(250억원), 원익뉴그로쓰2018사모투자합자회사(150억원), 이음케이알제일호프로젝트공동투자사모투자합자회사(20억원) 등을 대상으로 총 42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이 중 126억원은 지난 2024년 8월 회사의 콜옵션 행사로 만기 전 취득해 자기 전환사채로 보유 중이다. 나머지 원익 보유분(280억원) 중 100억원과 이음 보유분(14억원)은 올해 3월 주식으로 전환을 마쳤다. 이번 만기 연장 대상은 회사 보유분 126억원과 원익 보유분 180억원 등 총 306억원 규모다. 회사 보유분에 대한 처분 방식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1회차 CB의 전환가액은 6986원이다.

표면이자율 변동 없이 만기를 1년 연장함에 따라 바이오솔루션은 단기 사채 상환 부담을 덜어내고 재무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상업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티라이프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첫 환자 투여를 앞두고 있으며, 스페로큐어는 국내 IND 승인 이후 글로벌 임상도 구상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2025년 온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 성장한 151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선세가 가시화되는 추세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만기 연장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단기 상환 부담과 주식 전환 우려로 인한 오버행(잠재적 매물 폭탄) 이슈를 완화한 만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세포 치료제 카티라이프 및 인체조직모형 분야의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세포치료제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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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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