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흑자 전환한 신성이엔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더벨]흑자 전환한 신성이엔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김인규 기자
2026.08.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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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18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향 수주 확대와 이월 프로젝트 정산 마무리로 클린환경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재생에너지 부문도 적자 폭을 축소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와 추가 모듈 출고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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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으나 1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수주금액도 전년 동비 대비 47% 증가한 266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클린환경(ENG) 사업부문이 개선세를 보였다. 반도체향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이월 프로젝트의 정산이 마무리되며 원가 부담이 완화된 점이 주효했다. ENG부문은 6월 말 기준 3926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하반기 매출 기반도 다졌다.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수상태양광 출고가 재개된 영향으로 매출 외형이 확대됐다.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적자 폭도 줄어들었다. 하반기 추가적인 모듈 출고와 합천댐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선별적 수주를 통한 원가율 절감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지난 2월 IR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원자재·인건비 상승이라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2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지속적인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원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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