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나지 않는 전쟁', 변동성 커지자 커버드콜ETF로 피난
미국 이란전이 한달 넘게 지속되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자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옵션 전략으로 하락장을 방어할 뿐 아니라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옵션 수익이 늘어나면서다. 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53개의 순자산은 19조1900억원으로 최근 한달 새 1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미국 이란전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커버드콜 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의 ETF다. 이 기간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6954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도 3097억원이 늘었고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1000억원 가량 자산이 증가했다. 신규 상품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상장한 SOL 200위클리커버드콜은 20여일만에 1500억원이 유입됐다. 7일에도 FOCUS AI반도체위클리고정커버드콜이 상장한다.
-
'주가 반토막' 삼천당제약 몰빵 최후…비중 따라 ETF도 울고 웃었다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삼천당제약이 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급락세로 전환하며 투자자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닥 대형 바이오 종목인 삼천당제약 비중에 따라 바이오, 코스닥 ETF들의 수익률 격차가 커지면서다. 액티브ETF들은 비중 조절에 나섰다. 3일 주식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일대비 6. 4% 오늘 64만8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고점 대비 주가가 47. 4%나 빠졌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의 유럽 임상 계획을 제출하면서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한 바 있다. 지난해 말 23만25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달 30일 장중 고가로 123만3000원까지 오르며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등극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계약에 대한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제네릭,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럴'의 제네릭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대·반·전의 시간 온다"...반등장 오면 '이 종목'부터 급등?[부꾸미]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 정재훈 삼성자산운용 수석매니저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증시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 매니저는 대표지수, 반도체, 전력기기 ETF(상장지수펀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풀 영상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ETF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장 변동성이 많이 커지고 있어서 하루하루의 등락에 일희일비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갖고 펀더멘탈에 집중하는 투자를 하면 좋겠습니다. Q. 그럼 어떤 업종이나 테마를 담은 ETF를 눈여겨봐야 될까요? ▶KODEX에서 '대반전'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었습니다.
-
종전 보고 '오른다' 3배 베팅했는데 반토막…4조 쓴 서학개미 어쩌나
미국 이란전으로 3월 내내 글로벌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에 빠진 사이 국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상품을 집중 매수했다. 전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고수익을 노린 셈이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3월2일~4월1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디렉시온 반도체 3X ETF(상장지수펀드)로 한달 새 17억59311만달러(2조6281억원, 3월 평균환율 1493. 8원 적용)을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지수를 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3배 레버리지 ETF다. 직전 1개월 동안 3억3877만달러(5060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이란전 이후 매수 규모가 급증했다. 이어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ETF도 3억445만달러(51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의 일일 등락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
급등락하는 증시에 개미 피난처 '고배당ETF' [ETFvsETF]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변동성 장세가 장기화하면서 고배당 ETF(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중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은 전쟁 발발 이후에도 수익을 냈지만, 국내 고배당 ETF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장기 수익률은 국내 고배당 ETF가 더 높았다. 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는 68개다. 이 중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이 가장 높은 ETF는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로, 수익률 7. 6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0. 79% 상승한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률이다. 이 ETF는 지난 1월27일 상장했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300위 내 우량주 중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예상 배당 수익률이 높은 상위 20종목을 골라 투자한다. 액티브 ETF인 만큼 펀드매니저가 배당 삭감 위험이 있거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은 덜어내고, 이익이 개선되는 종목을 편입한다. 해당 ETF외에도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는 모두 미국 고배당 ETF가 차지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수익률 20.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상장지수펀드)가 전날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 2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ETF는 같은 기간 -5. 05%를 기록한 S&P500 지수 대비 약 25%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AI(인공지능) 중심 기술주 편중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미국 상장 'Schwab U. S. Dividend Equity ETF(티커명 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타겟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월배당 ETF다. 배당 성장성과 펀더멘털을 갖춘 우량 배당주 100개 종목에 투자하며, 월간 콜옵션 매도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하락 구간에서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투자 섹터는 필수소비재(19. 59%), 헬스케어(18. 61%), 에너지(17. 26%), 산업재(11. 40%), IT(10. 91%)로 전통적인 배당 섹터에 고르게 분산됐다.
-
"공포 끝나면 제일 빨리 반등"…수익률 -14%인데 6조 몰렸다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와 터보퀀트발 반도체 산업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고 있다. 3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ETF 24개의 1개월 평균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14. 47%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이다.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1개월 동안 국내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ETF 24개에 5조8693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TIGER 반도체TOP10' ETF에는 2조7598억원이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에도 6591억원이 유입됐다. 해당 ETF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상품임에도 단기간에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0%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를 국고통안채에 투자한다.
-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 상장…원전·첨단로봇 등 투자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와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상장지수펀드)를 31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는 전통 중공업 중심에서 벗어나 차세대 원자력 발전, 첨단 산업용 로봇, 시스템 반도체 등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두산그룹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산그룹 테마에 특화된 ETF가 상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그룹 계열사에 전체 비중의 90%를 담고, 나머지 10%는 두산과 함께 일하는 핵심 파트너사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 핵심 종목은 반도체 소재 사업을 이끌며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두산, 원자력 및 가스터빈 분야 글로벌 강자인 두산에너빌리티, 협동 로봇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 등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10% 유니버스 종목을 두산그룹과의 수주 계약, MOU(업무협약), 핵심 매출·매입처 등을 엄격하게 고려해 선정했다. 각 분야 핵심 파트너사인 우리기술·뉴로메카·삼성전자·HD현대건설기계·일진하이솔루스·파미셀로 구성, 두산 밸류체인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했다.
-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저작권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는 구독 플랫폼, IP(지적재산) 원천기업, AI(인공지능) 데이터 라이선싱 등 세 가지 수익 엔진을 보유한 글로벌 저작권 핵심기업 25종목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구독 플랫폼들이 이익 확대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29. 5%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입증했고, 월트디즈니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는 자체 스트리밍 부문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월 구독료 10~20달러 수준으로 경기 방어력도 높다.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추가 생산비용 없이 로열티만으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AI 시대 원천 IP들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된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억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구글과 연간 약 6,000만달러 규모의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
'코스닥액티브·스페이스X'...ETF 중소형사 틈새공략 '적중'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소형 ETF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상품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코스닥액티브 ETF나 미국우주항공 ETF 등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신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형사들과 다른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상품들이 지속 출시될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27일 기준 순자산이 1조133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상장 이후 3주만에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ETF 순자산이 10조원이 안되는 중소형 ETF 운용사의 상품으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를 단순히 추종하는 패시브ETF와 달리 운용역이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ETF의 성격이 코스닥 시장과 맞아 투자 수요가 폭발했다는 지적이다. 같은 날 상장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도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
변동성 커지자 오히려 초과수익 낸 KODEX ETF, 분배금도 증액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의 이달 분배금을 증액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상장한 해당 ETF는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상품이다. 중동 분쟁 격화로 최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장세에서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변동성을 활용한 특유의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했고, 대표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뒀다. 삼성자산운용은 펀드에서 받은 배당금에 옵션 매도 수익을 더한 초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분배금을 지난달 분배금(10원)보다 증액한 138원으로 책정했다. 지급 기준일은 오는 31일이고, 지급일은 다음 달 2일이다.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 즉,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미국S&P500 지수를 100% 추종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전략적으로 수행한다.
-
"스페이스X 담습니다"…미국 우주항공 ETF 경쟁 불붙었다
스페이스X가 IPO(기업공개)에 시동을 걸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미국 우주항공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검토하고, 스페이스X 편입이 용이한 ETF를 내놓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로부터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코드를 부여받았다.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상품이다. 통상 패시브 ETF는 정기 리밸런싱 때 종목의 편출입 등이 이뤄지지만,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기간에 상관없이 종목의 편출입, 비중 조정 등을 할 수 있다. 스페이스X가 상장된 이후 다른 우주항공 패시브 ETF보다 더 빠르게 스페이스X 편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르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IPO 투자설명서를 규제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업계는 오는 6월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외에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도 미국 우주항공 기업에 투자하는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