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용가'판정 스타크래프트2, "흥행 힘들것"

'청소년 이용가'판정 스타크래프트2, "흥행 힘들것"

뉴시스 기자
2010.05.20 09:53

오는 7월 27일 전세계에 동시 발매될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예상만큼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스타크래프트2의 흥행이 예상만큼 못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다른 게임들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전망한 이유에 대해 "스타크래프트1편과 동일한 3개 종족의 대립을 기본 골격으로 2D에서 3D로 그래픽이 향상된 것에 그치고, 전략시뮬레이션의 특성상 핵심인 종족간 밸런스가 미완성인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외에 할 만한 게임이 없었던 초창기와 달리 수많은 게임들이 존재하며, 지난 3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PC방 CBT 에 대한 호응이 낮았으며 직접 플레이해 본 유저들의 반응도 좋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개인 유저가 구매하는 패키지 상품 가격이 6만9000원으로 비싸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만큼 다른 게임들의 트래픽을 잠식할 정도로 크게 흥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물등급위원최는 지난 19일 블리자드가 수정 버전으로 내놓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12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결정했다. 신체훼손, 혈흔 등의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이 결정됐던 것과 다른 별도의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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