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PC시장에서도 입체영상(3D) 경쟁이 치열하다. TV에 이어 PC도 '3D 원년'이 될 전망이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들은 3D PC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대부분 3D 전용 안경을 쓰는 방식이며, 3D 블루레이 디스크의 컨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후지쯔가 이날 출시한 데스크탑 PC는 2차원 DVD를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어 주목된다. 또한 내장 카메라와 마이크를 이용해 음성을 첨부한 3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가격은 20만엔 미만.
NEC는 오는 24일 최상위 기종의 데스크탑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역시 3D PC로 22만엔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7월 하순쯤 블루레이 3D 재생기능을 표준으로 탑재한 노트북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격은 25만엔 정도.
한편 3D PC 출시 경쟁에 불을 붙인 것은 대만 PC 제조업체 아수스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수스텍은 고화질의 3D TV와 같은 노트북을 지난 4월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