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스트소프트 지분 9.09% 확보(상보)

다음, 이스트소프트 지분 9.09% 확보(상보)

정현수 기자
2010.07.02 11:40

지분 및 인수 및 디스플레이광고·게임 사업 제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알집'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와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

다음(57,400원 ▼1,400 -2.38%)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의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트어소시에이트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는 다음과 이스트소프트의 사업 제휴에 따른 결과다. 다음은 이스트소프트와 디스플레이광고, 서비스 채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 1월에도 모바일 등 애플리케이션 R&D(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다음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알툴즈'의 광고 영역을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알툴즈는 압축프로그램 '알집', 이미지 뷰어인 '알씨', 백신 프로그램 '알약' 등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다. 각 프로그램 하단에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노출된다.

또 두 회사는 서비스 채널 확대를 위해 게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스트소프트의 '하울링쏘드'를 다음의 게임 섹션에서 채널링 하게 된다.

두 회사는 게임 외에도 음악, 검색, 사전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툴즈에 탑재된 음악재생 프로그램 '알송'을 통해서 다음의 음악 서비스, '다음뮤직'을 이용할 수 있으며, 툴바 프로그램인 '알툴바'에 다음검색과 다음사전 서비스를 제공해 알툴바의 실용성을 높이게 된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서비스 채널 확대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공략과 수익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도 외부 플랫폼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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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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