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규모 과학벨트 '대덕지구'로 간다(상보)

5조규모 과학벨트 '대덕지구'로 간다(상보)

백진엽 기자
2011.05.16 11:20

예산 1.7조 늘어난 5.2조, 기능지구에 오송·오창-세종시-천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대덕지구를 중심으로 한 대전·충청지역에 들어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과학벨트위원회(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에서 오전 9시부터 최종회의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덕단지에는 과학벨트의 핵심 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게 된다. 대덕단지는 '연구기반 구축·집적도'(연구개발 투자 정도, 연구인력 확보 정도, 연구 시설·장비 확보 정도, 연구성과의 양적·질적 우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거점지구를 뒷받침할 기능지구로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 천안 등이 지정됐다.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경우 거점지구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았거나,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탈락한 시·군이라도 선정이 가능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절반가량은 거점지구(대덕단지)에, 나머지는 거점지구 후보였다가 탈락한 광주와 경북권(대구·포항·울산)에 분산 배치된다.

과학벨트 조성에 필요한 전체 예산은 지난 2009년 정부가 마련한 과학벨트 종합계획안의 7년간 3조5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 늘어난 5조2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3조5000억원은 거점지구인 대전에, 나머지는 광주·경북권 등 다른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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