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엔씨소프트(262,500원 ▼4,000 -1.5%)지분 14.7%를 매입 이 회사 최대 주주에 올라선 것과 관련, 지분을 매각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는 "게임업계의 글로벌 경쟁속에 상호발전을 위한 조치"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각 배경과 관련해 "게임, IT 산업의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와 넥슨 두 회사가 힘을 합쳐야 세계 게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계속해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지분 매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PC방 게임 점유율 상위 1, 2위가 최근 외국 게임으로 모두 바뀌었다"며 "이 두 게임의 점유율이 절반에 이르는 등 게임 시장에 있어 글로벌 경쟁이 훨씬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분매각으로 김 대표의 엔씨소프트 지분은 10.7%로 떨어졌다. 이로써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에 2대주주로 밀려났다.
아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각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21일 '블레이드&소울' OBT(공개테스트)준비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